회계부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느낀 좋은 점 정리해본다. 💻 1. 이직의 기회가 많다. 기본적인 경력을 쌓아두면 갈 데가 많다. 아무리 AI가 대체하고 디지털화 한다지만, 사람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기계는 오류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것을 잡아내고 고쳐 줄 사람의 눈과 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왠만한 규모의 회사 중에 회계부서 없는 회사가 잘 없다. 2. 버티면 올라가기 쉽다. 기본적으로 이직이 많은 부서이기 때문데, 역설적으로 말하면 “버티면 올라갈 수 있는 기회” 또한 매우 공존한다. 유능한 선배, 동료들 이직하고 떠난 자리 잘 메꾸고 버티고 배우다보면 어느새 부서내 최고 짬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여초부서이기 때문에 결혼과 출산으로 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