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살기 17

목동 양천공원 : 아이와 하루종일 놀기 좋은 곳 (킥보드, 자전거, 공놀이, 모래놀이터, 책쉼터)

일요일 아침 양천공원 산책해 봄. 낮엔 덥기도 하지만 아침 날씨는 최고다. 일년 내내 이런 날씨라면 소중함을 모르겠지? 유난히 더웠던 2024년 여름이 지나고 난 뒤라 그런지 가을날씨가 새삼 더 완벽하게 느껴진다. 양천공원은 가운데 큰 잔디광장이 있어 축구하는 어린이들 무리 (아마 축구교습소? 같은 곳에서 나온거 같은), 아빠와 아들이 축구공 주고 받으며 노는 모습, 드론 날리는 어린이, 비눗방울 불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 등이 보인다. 가운데 잔디광장을 둘러싸고 산책 및 조깅이 가능한 둘레길이 있어 우리 아이는 킥보드를 연습했다.. 실력이 언제 늘런지…? 양천공원의 위치는 단지 기준으로 보면 8-9단지, 그리고 13-14단지 사이에 둘러싸여 있다.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하고, 식수도 이용할 수 있..

목동살기 2024.10.13

신트리공원 산책

목동 이사오니 신기한 거 중에 하나가, 공원이 엄청 많다. 근데 그 공원마다 뛰는 사람이 정말 많다. 시간은 중요치 않고 늦은 밤에도 많다. 출근 시간에도 사람들이 뛰고 있다. 퇴근 시간에도 사람들이 뛰고 있다. 그만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겠지.. 밤에만 시간이 되는 우리 가족도 자꾸 공원에 나가게 된다. 밤에 나가도 무서운 분위기가 절대 없기 때문이다. 참 살기 좋은 곳이다. 밤 11시에 걸어도 무섭지가 않으니.. 물론 그래도 밤에 남편없이 다니면 안되겠지만 :-)

목동살기 2024.10.06

14. 목동인테리어 완료! (#전후사진)

드디어 공사가 끝이 났다. 5/23 - 6/26 약 한달하고도 2-3일 되는 거 같다. 주말과 휴일을 빼고 영업일로 23일(?) 걸린 듯. 전/후 사진과 소감 적어보려고 한다. 인테리어를 해보고 나니, 가장 가장 가장 빼먹지 말아야 할 부분은 “구조변경” 과 “단열/방수 등”의 기초공사 인 거 같다. 왜냐면 구조변경은 다 뒤집어 엎지 않는 한 다시 할 수 없고, 단열/방수의 문제는 호흡기 안전(감기), 그로인한 스트레스, 방수로 인한 이웃 피해와 금전적인 손실, 역시 다 뒤집어 엎을 수도 있고, 그로인한 스트레스… 그것이 너무나도 막강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시스템에어컨은 할껄…싶지만..) 그 외는 맘에 안들면… 그래도, 그나마, 돈을 조금 주면 살면서 충분히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붙박이 안해도 이쁜..

목동살기 2024.07.07

13. 목동 단지 인테리어 : 마무리과정 (중문, 세라믹코트, 조명, 가구작업 등)

몇일 안남았다. 2일 정도? 이제 남은 것은 가구 마무리, 욕실 욕조위 유리 파티션 뿐이다. 중문시공 완료 : 아랫쪽 유리는 #플루토유리 (자세히 보면 세로무늬)라고 해서 바닥부분이 보이지 않게 했고, 위쪽은 투명하게 개방감 있는 유리로. 문 열리는 방향은 양방향으로.. 이거 신기함.! 깔끔한 느낌의 중문, 집이 작아서 쬐끔 아쉽다ㅎ 벽 오른쪽 스위치는 #일괄소등스위치 (나갈 때 한번에 다 끄고 나가는 것 너무 편리하다) 욕실 천장돔 완성, 도기류 셋팅 완료, #졸리컷 포기, 아이보리 젠다이, 힘펠 #제로크 환풍기 (수건장 하부 센서등 연결 / 장 안쪽 콘센트 예정), 도기류 수전 등 모두 가성비 제품 600*600 타일은 약간의 사치💎- 넓어보여라 얍!싱크대 및 냉장고장 제작 중 - 아직은 지저분한 상..

목동살기 2024.06.26

12. 목동 단지 인테리어 : 필름, 문선, 도배 등

스위치, 콘센트(#진흥J시리즈)작업도 되었고, 필름과 도배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 진짜 집의 모양을 갖춰간다. 맨날 집에만 있고 싶을 거 같아….👉👈 - 현관문 안쪽 : HS026 예림 필름 (브라운+퍼플톤) - 이중 미닫이 문: HS036 (녹색톤) - 9mm 문선 페일그레이 - 신한 아이리스 (광폭합지) 6851-2 89페이지 아이보리 - 천장지 c6819-1 화이트 - 퍼티 부직포 작업 포함 완료

목동살기 2024.06.20

11. 목동 단지 인테리어 : 타일 2일차, 행거도어(미닫이)

완성이 안됐는데, 벌써 마음에 들어… 일단 사고(?)없이 무사히 진행되어 그 부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세탁기 놓일 부분 단 높이기 되어 있고, 벽쪽은 단열 팍팍 넣어주셨네. 바닥에 타일 잘 마무리 되어 가는 중^^욕실 타일 완료되니, 어엿한(?) 욕실의 모습 갖춰가는중이다. 돈만 넉넉하다면 #졸리컷 #휴젠뜨 다 넣었을텐데 그건 포기하고 600*600 만 넣었는데도 일단 마음에 드는 중, 욕조 아랫쪽 타일 처리도 너무 깔끔하고 이쁘다.싱크대 타일도 모두 완성된 듯 하다. 전기선 나오는 부분도 야무지게(?) 컷팅되어 붙어있다. 타일 색 고를 땐 실제로 붙었을 때 쌩뚱 맞을 까봐 매우 걱정했는데, 도배해봐야 되겠지만 일단 무난하니 괜찮은 거 같아 다행이다.+) 새로생긴 드레스룸에 행거도어(미닫이문)가 달렸다...

목동살기 2024.06.18

10. 목동 단지 인테리어 : 타일시공 1일차

집이 완성될 수록 너무 너무 설레! >_사장님께서 거의 매일 매일의 공정을 올려주셔서 나도 이렇게 기록할 수 있음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중에 기억도 안날 거 같고, 혹시나 인테리어 과정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해보는 글들이다. 누군가 그러더라. 인생에 한번만 해도 충분한 게 “결혼”과 “인테리어”라고.. 근데 좋은 사장님을 만나서 세번도 할 수 있을 거 같다! (돈만 있다면….)싱크대 위치를 중심으로 약간 넉넉한 부위에 타일이 붙여졌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으로 하고 있고, 크기는 600*300 *타일은 크기가 클수록 어려운 작업이라 공임이 더 들어간다고 한다. 타일이 클수록 줄눈이 적어져 깔끔해보이기 때문에 요즘 많이 선호한다고..*욕실은 줄눈에 끼는 때가 싫고 넓어보이는 효과를 낼..

목동살기 2024.06.18

9. 목동 단지 인테리어 : 문틀, 터닝도어 등

베란다 확장 & 세탁실은 안방쪽 베란다로 이동 이후 세탁실 베란다에 들어가는 출입구에 터닝도어가 생겼다. 유리는 아쿠아 유리! 아래쪽 턱은 에어컨 배관 매립된 자리이다. 화장실 앞 매립되어있던 장 철거 후, 파우더룸으로 변신할 공간 -> 서랍장과 키큰장이 반반 들어갈 예정 -> 서서하는 화장대 스타일 :-) 입구부분은 아치형으로 부탁드렸는데 휘어지는 합판 (오징어합판)이 들어간다고 한다.. 비싸다구 한다..;;

목동살기 2024.06.18

8. 목동 단지 인테리어 : 목공 (6일차)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신설공간이다! 아래 보이는 사진의 왼쪽 어두운 부분은 작지만 드레스룸이 될 예정이고, 오른쪽 텅비어 보이는 공간은 문이 생기면서 왼쪽은 신발장, 오른쪽은 전실로 들어가는 문이 될 예정이다. 싱크대 미팅 후 타일 붙일 자리를 그려놓으셨다. 싱크대 크기보다 살짝 더 많이 붙이나 보다. 거실 확장 부분 우수관 박스모양 목공처리로 가리는 중 거실 전체 현황 : 양쪽 가벽과 천장이 모두 완성됨! * 오늘 미팅내용 * - 상부장 높이 550 - 하부장 높이 910 (길이는 아일랜드까지) - 식세기 및 인덕션 위치 : 자리 좁아서 위아래로 설치- -> 추후 수정: 인덕션을 냉장고장부터 300 띄우고 설치: 싱크대 전체적으로 디귿자 형태 식세기 위치는 싱크볼 왼쪽으로 아일랜드 길이 1800 / 폭 ..

목동살기 2024.06.12

7. 목동 단지 인테리어 : 목공지속 (4-5일차)

점점 집의 내부 모양이 갖춰지면서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내집살이&내집공사 처음이라 더 그런거 같네. 시간만 많다면 공사하는데 가서 죽치고 앉아서 서당개마냥 배우고 싶은 것 투성이인데 직장의 노예인 관계로 여의치가 않다. ”레버리지를 위한 내 월급은 소즁하니깐“ 샤시 작업 후 하단에 미장을 시작했다. (목공은 아니지만 동시에 이 작업이 가능한가보다.) “사춤” 작업이라 부르시더라. 바람 들어오지않게, 물 들어오지 않게, 샤시 잘 지탱해주길 ^^ 안방 샤시가 원래 이랬다. 나무에 길이도 길고 크다. 하단부를 줄여달라고 부탁드렸다. 침대 놓고 창문 열어두면 베란다로 물건이나 내(?)가 떨어질 거 같아서.. 30센티 정도 올려서 벽돌쌓고 미장작업 후 샤시 크기 축소.. 이제 좀 안정감이 든다 ^^ 튼튼하..

목동살기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