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을 찍고 출발 (토요일) 단기임대 수요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고른 “대학병원” 중 한양대병원을 첫번째 주자로 선택했다. 우선은 주차가 애매하여 사근초등학교 주변을 돌다가 차량 통행이 적은 길가에 주차를 했다. 아마 사근동주민센터 주변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꽤나 언덕길이었고,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많았다. 가끔 보이는 커피숍 안에는 대학생들이 노트북을 하며 과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들어가서 커피 한잔 샀는데 중국인 유학생들도 적지않게 보인다. 상당히 오랜된 주택들도 많이 보이고, “모아타운“을 반대하는 플래카드도 종종 보였다. 부동산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묻고 싶었지만, 왠일인지 이날은 용기가 나지 않았다. 동네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간병 가족의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