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조금 쐬었더니 목이 간질간질하더니, 결국 퇴근길 고열과 오한으로 간신히 집에옴. 하필 월요일이라 차막힌다고 전철타고 출근해서, 퇴근길 지옥철에서 쓰러질뻔 한 느낌을 받았지만 절대 그럴리 없고.. 집근처 잘 봐주는 이비인후과 7시까지 진료길래 열심히 귀가하여 보았지만 병원가면 7시 5분 정도 될꺼라서 포기하고 일단 집으로 귀가함. 남편이 마침 밖에 있어서 코로나 키트와 몸살감기약 부탁함. 코로나키트는 코를 잘못 찌른건지 다행인지 음성나오고 몸살감기약 때려넣음. 그러곤 밥을 된장찌개에 푹푹 말아서 한사발하고 바로 취침하였다. 근데 자면서도 느낌이 “엇 몸살이 살아졌네?” 이 느낌을 받음. 참고로 자기 전 체온계는 38.5도를 찍고 있었음. 그래서 이 약 뭐지 싶어서 기록함. 약사님 말에 따르면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