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1시 넘어서까지 야근했기 때문에
전무님한테 “전무님 저 어제 집 2시에 갔어요” 했더니,
당장 집에 가라 하심..
“할일이 많은데요.. 감사합니다”
빛의 속도로 12시 반에 퇴근함 🏂
집으로 가기 애매해서 목동에 있는 찜질방을 갔다.
세신 물가 3만원, 평일이라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없다. 찜질방으로 옮겨서 소금방 잠깐 들어갔다가 여자수면실로 올라감. 매우 더웠지만 2시간을 내리 푹 잤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7시까지 집에 가야한다.
5시쯤 일어나니 출출하다. 식당에서 풍기는 라면냄새 이기지 못하겠다. 콩나물 라면 하나 시켜서 설거지함^^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22

* 월 마감 야근하면서 느낀 점
- 최근 방황하는 직원의 모습 포착함
: 이번에 1시 넘어서 까지 야근하게 된 주요 이유다.
: 일도 뒤쪽으로 몰아서 하고 -> 그래서 실수가 나면 더 뒤로 밀리고 ->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줌
: 요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다른 일이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 평소 남 탓을 잘 하는 친구다. 본인의 잘못은 내가 모르는 줄 안다. 잘 안혼내기 때문에..
: 인수인계도 엉망으로 해준다. 휴..
: 정확한 피드백을 줘서 개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겠다.
: 다음 번에 누군가 퇴사한다면 이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패턴이 보통 문제를 일으키다가 본인이 스스로 나간다..)
: 한달 전 뽑은 신입직원은 생각보다 더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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