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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를 만들어야 팀장이 편하다

마치 팀장이 편하기 위해 조력자를 '이용하라' 라는 말로 들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우선적으로 팀장이 안정을 찾아야, 안정적인 팀관리가 가능하고, 직원들도 그 울타리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회사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험을 기록할 겸, 공유해 본다. 내가 팀장이 될 때, 우리팀에는 나와 한날 한시 함께 입사한 동기가 함께 근무하고 있었다. 나보다 나이는 2살 어렸지만 정말 찐 동기 였다. 그 동기와 내가 모두 팀장이 될 후보자에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팀장이 된 이유를 2년정도 되어 가는 현 시점에 그 원인을 분석해보니, 2가지로 추려볼 수 있겠다. 첫째, 힘든 시기에 내가 회사에 있었다. 동기가 나보다 일찍 결혼을 해서 출산을 먼저 하다보니 1년 3개월 간 휴직기를 가졌다. 근데 ..

팀장으로 살기 2024.05.08

회계부 입사하면 좋은 점?

회계부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느낀 좋은 점 정리해본다. 💻 1. 이직의 기회가 많다. 기본적인 경력을 쌓아두면 갈 데가 많다. 아무리 AI가 대체하고 디지털화 한다지만, 사람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기계는 오류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것을 잡아내고 고쳐 줄 사람의 눈과 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왠만한 규모의 회사 중에 회계부서 없는 회사가 잘 없다. 2. 버티면 올라가기 쉽다. 기본적으로 이직이 많은 부서이기 때문데, 역설적으로 말하면 “버티면 올라갈 수 있는 기회” 또한 매우 공존한다. 유능한 선배, 동료들 이직하고 떠난 자리 잘 메꾸고 버티고 배우다보면 어느새 부서내 최고 짬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여초부서이기 때문에 결혼과 출산으로 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