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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기록 : 20240913

#연휴 전 마지막 영업일 차가 막힐 것을 대비하여 전철타고 출근했다. 환승은 2번이지만, 각 구간이 짧은 구간이라 적당히 걷기 운동도 되고 1시간이면 학동역까지 출근 가능하다. 법인차라 모든 유지비가 회사 지원이지만, (헷) 퇴근길 차막힘을 참을 수가 없다. 전철요금 왕복 3,600원 과감하게 투자하게 된다. #독서모임 (회사 사적 모임) 한달에 한 번 책 한권을 선정하여 하루 점심시간에 모여 토론하는 시간이다. 책을 읽지 못해도 간접적으로 책 내용도 알 수 있고, 토론하면서 가끔 끼어들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나 열정으로 에너지를 얻게 되는 시간이다. 그리고 독서에 대한 열망을 식지 않게 해주는 시간이다. 학교 다닐 때는 독서부가 제일 할게 없고 편해서 했었는데, 이제는 맨날 똘망똘망 정..

루틴기록 2024.09.14

루틴기록 : 20240909

#월요일 출근길에 기록하는 주말 오늘도 전철로 출근 중 월요일이라 확실히 전철에 사람이 더 많은 듯 #주말 사이 경산에 다녀옴 (20240907-08) 시댁의 왕할머니 (남편의 할머님)께서 경산에 살고 계셔서 명절마다 가는 경산, 가끔 명절 전 주에 가곤 하는데 이번에도 전 주에 다녀오게 되었다. 기차표예매도 수월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명절기분은 안나지만 피로도가 덜하다. 오랜만에 뵌 할머니는 기력이 많이 쇠약해지셨다. 할머님께서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으셨으면 해서 아이가 사랑스럽게 인사하도록 옆에서 지시(?)를 내렸다. 아이가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라서 다행이다. 할머니는 역시나 활짝 웃으시고 꽁치꽁치 5만원을 아이손에 쥐어주신다. 안주셔도 되는데… 가족들과 오랜만에 식사를 하고, 할머니 방에만 에어컨..

루틴기록 2024.09.09

루틴기록 : 20240906

#감사한 일 어제 의도치않게 야근을 하게 되었는데, 남편이 아이를 봐준다고 하여 최대한 남아있는 일들을 끝내놓고 9시 반이 넘은 시간 운전을 하며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블루투스임) 그런데 전화가 꺼져있는 거야, 밧데리가 나갔나? 이제 막 충전기에 꽂았을거야, 생각하며 조금 후 다시 전화를 했다. 그런데 또 꺼져있고, 또 꺼져있고.. 그렇게 한 5번 정도…? 를 시도했는데 계속 꺼져있는 게 아닌가. 집에서 아이랑 있을텐데 별일 있겠어? 라고 생각이 안들더라. 별 이상한 생각이 들면서 간절한 기도가 시작되었다. 그 순간만은 정말 아무일이 없다면 주어진 행복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겠노라 다짐했다. 급한 마음에 운전 실력은 마구 레벨업되고 있었고 택시도 나를 잘 따라오지 못했다. 20분 정도 운전을 하고 가..

루틴기록 2024.09.06

루틴기록 : 20240903

월요일부터 1시 넘어서까지 야근했기 때문에 전무님한테 “전무님 저 어제 집 2시에 갔어요” 했더니, 당장 집에 가라 하심.. “할일이 많은데요.. 감사합니다” 빛의 속도로 12시 반에 퇴근함 🏂 집으로 가기 애매해서 목동에 있는 찜질방을 갔다. 세신 물가 3만원, 평일이라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없다. 찜질방으로 옮겨서 소금방 잠깐 들어갔다가 여자수면실로 올라감. 매우 더웠지만 2시간을 내리 푹 잤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7시까지 집에 가야한다. 5시쯤 일어나니 출출하다. 식당에서 풍기는 라면냄새 이기지 못하겠다. 콩나물 라면 하나 시켜서 설거지함^^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22 * 월 마감 야근하면서 느낀 점 - 최근 방황하는 직원의 모습 포착함 : 이번에 1시 넘어서 까지 야근하게 된 주요 이유다..

루틴기록 2024.09.04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건강검진 이후)

매년 하는 건강검진인데, 올해는 원래 하던 KMI 가 아닌, DMC쪽으로 갔다. (#DMC종합검진센터) KMI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때로는 앉을 의자도 없고, 가끔 회사 사람도 마주쳐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리고 왠지 매년 똑같아 지루하기도 했고.. 기본검사 외에 선택항목 추가하여 수면위내시경, 허리 MRI, 경동맥초음파, 유방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등등 이었던거 같다. 수면위내시경을 하면 항상 표제성위염 아니면 위축성위염이 나왔었는데 따로 약처방이라던지 추가 치료를 권한 적이 없어서 신경 안썼는데, 이번에는 위염이 있어서 그런지 “헬리코박터” 검사를 해주었다. (2만원 추가) 이틀 후 양성문자 받고 그 주 토요일 오전 내원하여 잠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왔다. # 진료 내용 요약 (약사님 포함)..

루틴기록 2024.09.02

루틴기록 : 20240830

오늘은 특이하게 하루 시작하기 전 루틴을 예상해서 써본다. 매월 말일은 마감 때문에 야근을 한다. 10시에는 외부와 온라인 회의가 있다. 말일은 아무도 회의 안하자고 했으면 좋겠다…. 전표 승인하고 이메일 정리하고 질문 몇개 주고 받고 그럼 하루 끝일 듯.. 퇴근해서 집가면 11시 예상해본다. 10시에 컴퓨터 끄고 나가는 게 오늘의 목표! 달려보자!!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 자신의 철학을 장황하게 매일 얘기하지만 생각만 그럴 뿐 행동에서 전혀 그러함을 느끼지 못한다. 문제는 본인은 겸손하다고 자꾸 이야기 하지만 주변에 그걸 지적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왜? 그걸 감히 말할 수 없는 가짜 카리스마 때문에.. 결국은 ‘언행일치‘ 그리고 ’경청‘ 너무 중요하다. 나는 어떤지 성찰해본다. #자신의 전문분..

루틴기록 2024.08.30

루틴기록 : 20240826

새삼 벌써 8월 막주네, 월요일이라 빠릿하게 아이 등원시키고 회사가니 9시 10분. 이 10분을 참 못줄이겠다. 아이는 정말 빠르게 큰다. 더 아가일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따박따박 말대꾸가 늘어나면서 새삼 동일선상(?)의 인간이라고 인정해줘야 할 것만 같다. 오늘 할일은 8월 예상실적뽑기 이건 원래 내 일은 아니고 백업 중이다. 뭐 대충대충 하루 종일 붙잡고 있었다ㅠㅠ 집중하지 못한 것도 있고 내 일하면서 하려니 더 하기 싫은 것도 있었고.. 본사로 돈 나가는 날인데 이번달 나가는 돈이 많아 유동성의 위기(?)가 왔지만, 받을 돈을 옆 회사에서 미리 땡겨주기도 했고, 착한 고객님께서 돈을 미리 입금해주기도 하셔서 무탈하게 돈이 나가는 듯 했지만…. 직원의 실수로 이체지시서가 튕기고, 내 승인 한도까지 막혀..

루틴기록 2024.08.27

루틴기록 : 20240823

어제는 건강검진이라 출근 안함 건강검진도 항상 강남쪽에서 했었는데, 이번엔 상암에서 해보기로 함. 뷰가 좋고 약간 한가한 느낌이다. 이 동네는 처음이다. 주변 좀 둘러보고 보이는 아파트 몇개 가격 조회해보기도 함. 여기도 24평이 9.5억 정도 하네.. 허리MRI, 수면위내시경, 자궁경부암검사, 유방초음차 등등… 시력은 양쪽 1.2, 인바디 결과는 생각보다 근육 많고 체지방 적어서 놀람ㅎㅎ 근육은 그래도 더 늘려야 할 것. *인생에 조금씩 변화를 주고 싶어서…* 새로운 길도 가끔 도전해보고, 회사 근처 안가본 식당도 가서 점심도 먹어보고, 그냥 사소한 것에 “변화” 를 줬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일지어다. 그나저나 오늘은 금요일.. - 10시 반 신입 친구에게 해외인보이스 시스템에 올리는 법, ..

루틴기록 2024.08.23

루틴기록 : 20240820

급여일 오예 - 은행을 바꾸니 급여가 8시 반에 들어오네 좋은 점 하나라도 있구나오늘도 회의가 10시-12시 그리고 3시-4시반 효율성 제고을 위한 셋업 변경 1건 완료 근데 공지메일 그냥 보내려다가 먼저 보고 드렸는데 고쳐 고쳐 고쳐 전화하심- 피드백 확실하심 어른말씀은 들어야지 휴우 - 동호회 점심으로다가 오마카세 먹음 (사진없음) 내돈으로는 못 먹음 내일은 전무님 오전 출장 후 오후 복귀하시면 또 숙제가 쏟아지겠지.. 즐기자 즐기자 내년 퍼포먼스리뷰 때까지… 우리 직원이 본인 성과로 포트폴리오 만든다는데, 대단한 젊은이.. 그래도 열심히 하는게 이뻐보이긴 함. 나도 만들어봐..? ㅎㅎ 열정은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불탔다가 사그라들고 또 불탔다가 사그라들고… 아침 3페이지 정도 독서 : 꿀같은 시간 ..

루틴기록 2024.08.20

루틴기록 : 20240819

8/16 휴가내고 쉬었으니, 목금토일 쉬고 출근함. 월요병 씨게 옴. 어지럽다. 그래도 할일이 많아서 노트에 할일을 쭉 적어봄 우선 9-10시 사이에 이메일 답변, 승인할 거 승인 10시 부터 마켓플랜 준비 (처음해봄) 오후 1시 - 5시까지 회의가 줄줄이 밀려 있음 = 일할 시간은 오전+점심 시간 뿐 * 오늘 캡쳐한 낭비된 시간 (반성) - 이미 보낸 메일을 자주 읽는 나를 발견 (하지말자) * 내가 루틴을 기록하는 이유 1) 낭비되는 시간을 찾아서 없애기 위함 2) 누락되는 업무처리 없기 위함 3) 업무적인 기록을 통해 더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함 4) 글쓰기/기록 연습 하루에도 열두번 “월급 말고 월세” 생각을 하지만, 월급도 매우 소중 -> 월급 상승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자. - 끝, 오늘도 열심..

루틴기록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