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은 전기공사다.
목공(천장, 가벽 등)을 하기 전에 전선이나 콘센트 등을 증설하는 전기 작업을 해야한다.
목동 단지는 예전 110v 였기 때문에 중간에 승압(220v) 공사를 진행한 것 처럼 보인다. 사람이 거주하는 상태로 진행이 됐기 때문에 가구나 싱크대로 가려졌던 부분은 못쓰는 곳도 몇군데 발견이 되었다.
전기사장님은 죽어있는 곳도 몇군데 살려주셨고, 대신 접지가 없는 부분은 감전의 위험이 있다고 하셔서 쓰지않기로 결심하고 막아달라고 말씀드렸다.
조명의 종류(다운라이트, 팬던트, 엣지등 등)와 위치 등도 이 전기 미팅 때 결정이 된다. 그 외에도 인덕션 사용을 위한 별도 전기 작업, 인터넷 선 문제, TV위치 등을 말씀드리면 작업해주신다.
실링팬도 전기 보강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때 결정이 되어야 한다. 우린 하려고 하다가 천장이 낮은 관계로 포기했다..
센서등, 간접조명과 인터폰자리, 일괄소등기능 등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되었다. 우린 일괄소등 넣기로 결정했고 인터폰 자리 변경, 화장실 센서등도 요청했다!
새로 생기는 세탁실(앞 베란다) 쪽도 센서등 하나 추가했다! 밤에는 빨래가 안보일거 같아서ㅋ
화장대 앞쪽 벽장 수납공간인데 철거 후 파우더룸으로 변신할 예정. 안쪽 오른쪽 벽에 조명 스위치와 콘센트 설치 예정이다.
동시에 샷시 작업이 이루어졌다.
안방 베란다쪽 샷시는 나무로 되어 있어서 교체
베란다는 확장을 해야하므로 교체
안방 샷시는 너무 아랫쪽으로 내려와 있는 느낌이 있어 30센티 정도 줄여서 제작 후 설치요청 드렸다. 샷시가 낮아 침대 놓고 창문 열면 떨어질 거 같아서ㅋ
아랫쪽은 벽돌 쌓고 미장해주신다고 했다.
이중창인데 하나는 투명, 하나는 반투명이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지만, 너무 더울때까지 진행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원래 스케쥴대로라면 5/31~ 7월 초까지 였지만, 매도인의 배려로 5/23 부터 진행하게 어 6/26 이면 마무리가 된다.
*지금까지 비용 정산* (전체 비용은 비공개ㅋ)
계약금: 계약시, 초기 견적의 10%
1차 중도금: 공사시작 전날, 초기 견적의 30%
2차 중도금: 공사시작 후 2주 정도 시점, 초기 견적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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