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살기

5. 목동 단지 인테리어 : 목공 시작

쪈의전쟁 2024. 6. 6. 01:34

전기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 이제 목공이다.
천장에 나무(?)들이 설치가 됐다. 신기하다. 저게 어떻게 천장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지..

입구방 (아이의 방)


목공이 공사가 꽤 길다. 일주일 가까이 진행되는 듯 하다. 목공이 끝나면 시멘트 벽들이 안보이려나??

목공 미팅 시에 논의했던 것들은,
우리는 신설 방이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내용, 그 후 가구작업(붙박이 등)예정 내용을 파악하는 과정, 천장 높이 확인 (이 부분에서 실링팬 포기), 단열작업에 대한 내용 등이다.

어마어마한 장비들이 거실에 들어와있다. 엘리베이터로 올라왔으려나? 그나저나 여기 엘리베이터 너무 좁고 느리다..

목공 장비와 나무 재료들


이 맘때쯤 되면 인테리어 후 큰 레이아웃 정도는 확정이 되는 듯 하나, 내가 계속 변덕 부리는 중….
주의사항 듣고 나면 이리 흔들리고, 다시 집에 와서 생각하면 불편함 감수해도 그게 좋겠다 생각해서 또 다시 원복..ㅋ 중심을 잘 잡아야 함을 느낌ㅋ

일단, 이 시점에서 약간 후회되는 것은 신설방을 좀 더 크게 할껄 (= 싱크대나 거실은 좁아짐)

신설방 두개로 나눠서 한쪽은 전실 처럼 이용하고 싶은데, 다음주에 확인해봐야할 거 같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한쪽은 드레스룸으로 이용.
애기방 벽장에 절반은 옷장, 절반은 선반형 수납장(책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건 샘플을 좀 찾아봐야겠다ㅋ




새로운 방이 생길 부분이다. 인덕션으로 교체하고 가스관은 철거 (철거비 추가 10만원 발생 - 바로 지급)




아이방 창가쪽 벽 단열 (외부는 복도이므로) - 샷시 교체는 안하므로 벽은 좀 튀어나올 예정ㅋ 그래도 딸 아이방이니까 따뜻한 것 최우선으로 간다.
창 위로는 커텐박스 설치 예정! 블라인드, 커텐 둘 다 설치 가능한 공간.

창 아래 콘센트 증설로 구멍이 뽕 뚫림!
벽장 안에 세워져 있는 것이 단열재? 인가봄



거실 양쪽에 가벽이 세워질 예정이다.
거실 끝 ~ 싱크대 끝까지 쭉 가벽!
거실 티비쪽 아트월 가벽!
가벽을 세우면 원하는 위치에 콘센트 등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다.
도배도 깔끔하게 잘 나오겠다ㅎㅎ




우수관도 목공 공사를 통해 네모박스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자연스럽게 옆에 가구 놓아야지.




주방에서 바라 본 화장실인데 화장실 들어가기 전 바로 왼쪽이 파우더룸이 될 공간이다. 입구 부분을 아치형 가벽을 부탁드렸다.
여자 둘의 공간, 너무 기대돼!! 💕




지금까지 추가 비용은 콘센트 증설비용(개수*단가)과
7인치 비디오폰(인터폰), 푸쉬형 기본 도어락(직방제품) 모델 결정 후 입금한 금액 둘이 합쳐 62만원! 지문인식도 불가한 것으로 결정함ㅎㅎ
이건 업체를 연결해주셔서 통화와 문자로 진행됨.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가스관 철거비용 10만원



목공 후에는 또 얼마나 변해있을지…?